발기부전치료제구입 [포토뉴스] 민주당 특위 “국정농단전담재판부도 설치 시급…법안 준비할 것”

발기부전치료제구입 [포토뉴스] 민주당 특위 “국정농단전담재판부도 설치 시급…법안 준비할 것”

또또링2 0 0 09:18
발기부전치료제구입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소속 의원들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건희 특검 태스크포스(TF) 간담회’를 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내란전담재판부’에 더해 김건희·채 상병 특검 사건에 대해서도 ‘국정농단전담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보도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의존한다는 전통적 방정식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요구가 너무 엄격해서 ‘내가 동의하면 탄핵당할 것’이라며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인 대안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난 3일 미 타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임은 인터뷰를 토대로 이날 ‘가교(The bridge):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을 재가동하다’는 제목의 특집 기사와 별도의 해설 기사를 온라인판에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른바 ‘안미경중’ 대신 경쟁하는 초강대국 사이에서 한국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이 새로운 강대국 경쟁 시대에 관계가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우리의 가치는 한·미 동맹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우리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적 교류가 있는 중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따라서 우리는 적절한 수준에서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한국이 두 진영 간 대립의 최전선에 서게 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한·미 관세협상 상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얽힌 내용도 있었다. 타임은 이 대통령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둘러싸고 막후에서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하며, 미국 측에 ‘탄핵’을 언급한 이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미국의 요구 조건들이 너무나도 엄격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것을 받아들였다면 탄핵당했을 것이라며 그래서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인 대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일 중국에서 전승절 기념식이 진행됐던 점과 관련해서는 중국 측이 내가 참석하기를 원했던 것 같지만 더 이상 묻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미군기지 소유권을 언급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은 농담이었던 것 같다면서 미국은 이미 무상으로 미군 기지와 부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토지를 소유한다면 재산세를 내야 한다. 재산세 면제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 후보로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할 카마그라구입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언급하며 이 사안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나온다면, 트럼프만큼 그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 둘 다 많은 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갖고 있고, 사람들이 기억할 업적을 남기고 싶어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모 아니면 도의 선택이 아니라 중간 지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북한과 협상해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핵무기 개발을 그냥 중단하라고 하면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할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현재와 같은 압박을 계속한다면, 북한은 더 많은 핵폭탄을 계속 생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단기 목표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켜야 하며 중단 조치에 일부 보상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후에 군축 및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타임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윤미향 전 의원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일부 인사’로 표현하며 이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광복절 특사로 비판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한국의 정치 지형은 대립과 분열이 일상화돼, 사회 일각에서는 내가 숨 쉬는 것조차 비판받을 지경이라며 이런 문화를 바꾸는 것이 나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K-컬처 열풍에 대해서는 한국의 문화적 역량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것이라며 세계를 계속 놀라게 할 것이며 한국의 소프트파워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고립된 중국 국적 남성을 구조하다 숨진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이재석 경사 동료들이 15일 상부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자세한 경위를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입막음 시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진상 규명을 외부기관이 하도록 지시한 뒤 해경청장이 사의를 표했다. 도대체 뭘 숨기려 한 것인가.
이 경사의 동료 4명은 이날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출소장이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당직 근무를 선 이들은 해경서장도 ‘함구’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이 경사 유족에게도 ‘언론 접촉 자제 요청’이 있었다는 걸 봐선, 이 경사의 살신성인을 부각한다는 핑계로 사고 당시 경위·행적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정황이 여럿이다. 조직 안위만 우선시한 경찰의 사후 조치는 참으로 개탄스럽다.
규정을 어긴 점들도 드러났다. 근무일지에는 6명의 당직자가 3시간씩 교대로 쉰 걸로 적혀 있다. 하지만 이 경사 동료들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사고 전날인 10일 오후 9시부터 당일 오전 3시까지 6시간 휴게 지시를 받았다. 이 경사는 오후 8시부터 10일 오전 2시까지 쉬었다. 당직 근무자 6명 중 팀장을 제외한 5명이 5시간가량 동일 시간대에 휴식을 취한 셈이다. 그래서 오전 2~3시 팀장과 이 경사 둘만 대기했고, 오전 2시7분쯤 신고를 받고 혼자 출동했던 이 경사가 구조 과정에서 실종돼 숨졌다. 이대로라면 3시간 이내로 제한된 야간 휴게시간을 어긴 데다, 근무일지도 허위로 작성한 것이어서 규정 위반이다. 이런 식으로 당직 근무가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2인 1조 출동 원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 당시 추가 인력이 제때 투입되지 못한 이유와 윗선의 함구령 지시 경위도 다 밝혀야 한다.
‘이 경사 순직 함구령’은 2023년 경북 예천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 상병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지시, 그 책임을 축소·은폐하려는 시도들이 닮았다.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숨진 이 경사의 숭고한 희생과 별개로, 진실을 감추거나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해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아울러 이런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경의 기강을 다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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