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하와이안 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

출장용접 하와이안 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

또또링2 0 3 02:21
출장용접 하와이안항공이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을 새로 열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미국이 4위를 기록할 만큼 미국 시장은 잠재력이 크다며 한국인 여행객의 미국 방문도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노선 취항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지난 12일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해 1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애틀발 HA871편은 주 5회(수·목·금·토·일) 운항하며, 인천발 HA872편도 주 5회(월·목·금·토·일) 운항한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8시 3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2시 45분(현지 시각) 시애틀에 도착한다.
특히 이번 노선에는 하와이안항공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처음 투입됐다. 경량 구조와 공기역학 설계로 연료 효율을 높였으며, 비즈니스 클래스(34석)는 1-2-1 배열에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침대형 좌석을 갖춰 프라이버시와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엑스트라 컴포트 클래스는 79석, 이코노미 클래스는 266석으로 구성됐다. 기내에서는 한식 메뉴와 소주 칵테일 등 K-컬처 감성을 담은 기내식과 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알래스카 에어 그룹 대외협력·지속가능경영 수석 부사장은 이번 노선은 한국과 미주를 잇는 중요한 가교이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한국 시장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이번 취항을 포함해 2030년까지 최소 12개의 신규 국제 직항편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위해 균형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부처에 지방 이전 기업에 세제·재정 지원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수도권 집중이 일어나면 수도권은 미어터지고 지방은 소멸되는 문제들이 생겨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한민국의 현재 최대 과제는 지속성장하는 것이고 지속성장의 가장 큰 토대는 균형발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때문에 정부는 ‘5극 3특’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수도권 1극이 아닌 지방을 포함한 5개의 발전 중심부, 아울러 전북·강원·제주 등 3개의 특별자치도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추진하는 일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균형발전의 주춧돌이라며 세종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국가균형성장방안 토의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사실 산업부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며 기업 입장에서 뭘 어떻게 하면 지방으로 가서 합리적 경쟁력을 갖게 될지 수요자 입장에서 잘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세제 지원을 하든, 전기요금 지원을 하든, 아주 싼 부지를 제공해주든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청년 고용 기업에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좋은 지적이라며 기업 측에 부탁을 해서 청년 신입채용을 좀 해볼 생각인데 선의로만 안 되니 특히 지방은 지원·혜택이 가능하게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농촌은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한다. 그 엄청난 땅이 다 태양광 발전 부지라며 환경부와 산업부에 태양광 발전을 했을 때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분을 일정 부분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는 정책금융 이자를 지방으로 가면 더 저렴하게 해주는 방법은 불가능하냐며 검토를 지시했다. 그는 지방 은행이 사라진 것도 문제라며 지방 금융을 지원해 활성화하거나 성장시키는 방법, 지역 기업에 금융상 지원 혜택을 줄 수 있는 안을 만들어보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0일 청년의 날이 속한 이번 주를 ‘청년 주간’이라고 언급하며 청년 고용 문제를 짚기도 했다. 그는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임에도 청년층 취업자는 16개월째 감소했으며 하반기 청년 고용시장 전망도 결코 밝지 않다며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을 향해서도 특별한 요청을 드린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정부뿐 아니라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팀코리아 정신으로 정부와 힘을 합쳐 통상 파고를 극복하고 있는 기업들이 청년 고용난이라는 고비를 넘는 데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세종시 근무 공무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각 부처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부산 이전을 앞둔 해양수산부 직원에게 (이전과 관련) 어려움은 없느냐, 혹시 불편한 카마그라구입 마음을 갖고 있진 않으냐고 묻기도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세종시 복숭아 농원을 방문해 청년 농부들과 만났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은 쇠락의 상징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딛고 도약하여 K-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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